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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진주의 행정·산업지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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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7-07 09:09 조회4,0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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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본사사옥/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도 서부청사가 3일 오후 4시 구 진주의료원에서 서부시대 개막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진주의 행정과 산업지도가 눈에 띠게 달라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과 뿌리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호재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이전, 경남도 서부청사의 기공식 등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어지면서 시의 지형이 확연히 바뀌고 있다.

시의 경우 지정 8년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진주혁신도시가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현재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진주시 문산읍 일대 408만㎡의 부지에 무려 1조577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진주혁신도시는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허허벌판에 LH를 비롯 우리나라 유수의 공공기관들이 들어 섰는가 하면 고층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근린 생활시설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아가면서 그야 말로 상전벽해다.

앞으로 11개 기관 3600여명의 공공기관 이전 직원들과 그 가족, 관련 연구기관이나 자회사 등이 이전해 오고, 예정대로 7개의 교육기관이 자리 잡으면 그 변화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와 더불어 진주의 지형을 바꿀 또 다른 프로젝트는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과 초전 신도심 개발이다.

3일 서부시대 개막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진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600여명에 이른다.

경남도 서부청사는 서부권 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도의 본청 3개국 소관업무와 직속기관 3개(농업기술원·인재개발원·보건환경연구원), 사업소 4개(축산진흥연구소·농업자원관리원·산림환경연구원·환경교육원) 등 도청 전체 직원의 32%에 해당하는 총 664명을 관할한다. 

여기에 진주시 보건소가 서부청사 1층에 영구임대로 이전해 오면서 실질적으로 서부청사에 근무하는 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이 경우 인근 상권 발전은 물론 서부청사로 이전한 실·국과 관련된 연구기관이나 연관 사업체 등의 이전으로 이 일대에는 새로운 도심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남도가 진주부흥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전신도심 개발사업은 현 경남도농업기술원 부지 등 42만2000㎡의 부지를 진주의 강남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이서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이라는 프리미엄을 더할 경우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경남도에서 도농업기술원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 상태로 그 결과에 따라 초전신도심 개발사업은 급물살을 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전선 복선 전철 개통에 따라 주약동에 있던 진주역이 개양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추진된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완공시 진주의 주거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43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막대한 사업비 투입이 예상됨에 따라 전체 사업지구를 2개 지구로 분할하여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 우선 개발이 시급한 신진주역 부근인 1지구부터 지난해 4월 착공하여 부지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주거용지(29만8948㎡), 주상복합용지(4만7820㎡), 상업용지 (3만2198㎡)로 개발되며 7181세대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시의 초장 1지구 및 평거 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 단계에 있는 데다 2012년 12월 KTX 개통,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가시화되고 있고 인근에 정촌산업단지와 뿌리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여건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머지않아 이곳에도 새로운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뿌리산업단지와 지난해 12월 지정된 항공국가산업단지도 다양한 연구기관과 부대시설 등을 동반해 조성될 경우 시의 산업지도가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당초 2017년 12월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계획된 약 100만㎡ 규모의 뿌리산업단지는 조성시 100여개 가까운 기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여 정촌산업단지와 더불어 새로운 배후도시 조성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또 뿌리산업단지의 경우 인근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남부권역 산업고도화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비약적으로 발전, 진주의 새로운 경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항공산업 국가산단도 정부가 2020년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G7진입을 목표로 함에 따라 준공과 맞물리면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개의 앵커기업과 6600억원 정도의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로 입주기업 유도를 위해 앵커기업 선 입주는 물론 외국인 기업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것도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미국의 항공산업도시 시애틀이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부터 LH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산업단지 지정 및 공사에 착수, 2020년 국가산업단지를 준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또 국토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진주 상평산업단지에 대하여 12억원의 예산확보와 용역준비를 마치고 지난 6월4일 재생사업 용역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진주 상평산업단지도 지금의 모습에서 환골탈태한다고 밝힌바 있다.

지난 81년 진주시 상대동과 상평동 일대 213만5000㎡, 717필지에 조성돼 있는 상평산업단지는 그동안 서부경남의 중추 산단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20~30년된 공장건물이 전체의 90%일 정도로 노후도가 심하고, 도로와 공용 주차시설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경제산업 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재생사업은 산단 주변의 도심화 정도를 고려하여 70%가 넘는 산업시설 용지를 주거, 상업, 서비스 업종 등이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로의 개편을 추진하여 주변 도심과 조화로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산단을 재배치한다는 구상이어서 머지않아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 경우 그동안 정촌과 사봉일반산업단지와 지수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3곳의 실수요자형 산업단지, 바이오와 실크전문단지를 조성했거나 조성하면서 산단 조성지 발전을 견인해 온 바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4월에 2030년 도시기본계획 청사진으로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여부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산단 선정과 재생권역 설정 ▲지역 교통·물류계획의 전환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계획을 비롯해 ▲경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초전 콤플렉스(서부청사)와 경남도 농업기술원 이전계획을 포함한 진주 부흥프로젝트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이슈들의 가변성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금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여기에는 인구, 주택, 상·하수도, 도로 등 각종 주요지표 재설정과 토지의 개발·보전을 통한 효율적 도시관리 전략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역동과 활기로 변화하는 진주의 새로운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시의 경우 청사 개청 이래 최고의 발전호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진주시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를 넘어 더 큰 도시로 나아갈 발전역량을 갖추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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